오늘 MBC에서 특선영화로 모아나가 하는 것을 봤습니다.
바다가 선택한 소녀인 모아나가 섬을 구하기 위해서 반인반신의 마우이와 바다 항해를 하는 이야기인데요.
마우이의 성우는 듣다보니 낯설지 않아서 보니 분노의 질주로 유명한 배우인 드웨인 존슨이 맡았습니다.
MBC에서는 더빙판으로 방영을 해줬지만, 더빙판 보다는 원작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TV 영화로 자막판을 찾아서 봤습니다.
디즈니 영화인 모아나는 정말 빼어난 영상미와 음악을 보여주는 영화 였습니다.
메인 OST인 "How Far I'll Go"도 많이 알려진 OST입니다.
애니메이션인데도 불구하고 바다 색감 표현이 정말 에메랄드 빛으로 잘 표현이 되어 있는 영화 였습니다.
원래 영화 애니메이션은 잘 보지 않는 편인데도 영상미와 디즈니 특유의 발랄함으로 계속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니 예전에 모리셔스에서 요트 투어를 했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얼마 전 모리셔스에 일본 선박의 기름유출로 인해서 바다와 주변 생태계가 오염되었다는 소식을 접했고,
직접 모리셔스에 가서 그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온 입장으로서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언젠가는 꼭 다시 한번 가보겠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여행을 복귀 했었는데,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더욱 착잡한 마음입니다.
모리셔스에서 요트 투어 때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오랜만에 보니 정말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서 모두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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